[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빚은 반(反)유대주의가 미국 대학을 볼모로 잡은 꼴이다. '반 유대주의'에 모호한 태도를 보인 일로 논란이 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유펜) 엘리자베스 매길 총장이 결국 사임했다. 그러나 미국 대학에 부는 반유대주의 강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클로딘 게이 하버드대 총장을 향해 몰려가고 있다. 사태는 지난 5일 미 하원 교육위원회 청문회에서 발단이 됐다. 청문회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학내 갈등이 커진 가운데 일부학생이 '유대인을 학살하자'고 과격한 주장을 펼친 데 대
[U's Line 유스라인 고미영 쓰쿠바대학 일본 통신원] 중국 대학들의 일본 분교캠퍼스 개교를 놓고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행이라는 분석을 일본 학계가 내놓으면서 중국 행보에 주의를 높이는 분위기다.일본 중국전문가인 사와야 토시유키 간사이학원대 교수는 “중국 정부는 해외분교 개설이 각 학교차원의 개별사업이라고 말하지만 일대일로 정책과 개설 분교캠퍼스의 실행 정책이 딱 들어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문부과학성도 해외 캠퍼스에서 학생을 끌어모아 중국 대학의 국제화 지표·순위를 끌어올려 중국 대학들의 국제화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계
해당대학 졸업생 예상연봉, 대학평가에서 점수화 [U's Line 유스라인 박선민 런던통신원] 영국 정부 리시 수낵 총리가 “대학들이 학생유치를 위해 과포장된 선전으로 ‘거짓 꿈(false dream)’을 팔고 있다”는 혹독한 비판과 함께 대학 졸업장을 따도 변변한 직업을 갖기 힘든 상황인데 학위장사가 도를 넘었다며 ‘부실학과’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규정강화가 해당대학 졸업생 ‘예상연봉(potential income)’을 대학평가에 반영하는 대학 구조조정 방안이라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내에선 수낵
가장 미국스러운 제도가 위헌판결, "개인권리 보다 소수인종 우대 앞 설 수 없어" [뉴욕=U's Line 김성환 특파원] 미국 대법원이 대입에서 소수인종 우대정책 '어퍼머티브 액션'은 위헌이라고 판결하면서 대학가가 대안을 모색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2일 보도했다.대입 지원자중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하며 겪은 어려움을 가산점 요소로 평가하는 이른바 '역경 점수'도 위헌으로 포함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법원 결정이 내려진 지난달 29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위헌 결정을 비판하며 "자격을 갖춘 지원자 중 학생이 극복한 역경을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미국에서 대학학자금 대출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하자 직원들의 등록금 대출 빚을 대신 갚아 기존 직원의 퇴사를 막아 안정적 인력구조에, 신규채용에서도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려는 마케팅을 사내복지 제도로 채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직원처우가 등장한 배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하면서, 자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다 대학등록금 상환지원 혜택을 늘려 이직요소를 제거하는 정책을 쓰게 됐다. 미국의 민간기관인 직원복지연구소(EBRI)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 미국의 250개 대
[미국 = 뉴욕 U's Line 유스라인 김성환 특파원]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중 하나인 프린스턴대 크리스토퍼 에이스그루버 총장이 지난 21일 대학순위평가로 유명한 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글을 紙에 썼다. 그는 글에서 대학순위평가가 대학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폭넓게 보지 못하고, 졸업 직후 급여를 얼마 받는 직장에 들어갔다는 지표 등의 협소한 주제에 집중하게 해 대학, 학부모, 학생들 모두에게 해를 입히고 있다고 제기했다. 정작 학생들은 급여 수준보다 성취감에 관심이 더 많다면
[뉴욕 = U's Line 유스라인 김성환 특파원]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해 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커뮤니티 칼리지(2년제 공립대학)’ 무상교육이 이달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비교적 적은 학비로 직업교육 위주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는 미국 소외계층에게 핵심적 교육역할을 담당하면서, 취약계층의 사회적 신분이동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바이든 대통령은 커뮤니티칼리지 무상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왔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의 커뮤니티 칼리지 무상교육 추진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학업을 포기하는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중국 푸단대가 동유럽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시에 2024년에 푸단 헝가리 대학을 개교한다. 이를 두고 친(親)중국 기조의 헝가리 오르반 정부가 유럽 심장부에 ‘중국판 트로이 목마’를 들여왔다는 친미 성향 국가들의 우려와 헝가리와 중국간 교역이 활발해 질 것이라는 헝가리 자국내 환영이 엇갈리고 있다. 헝가리 혁신부와 푸단대는 최근 화상회의를 열고 다뉴브강 동쪽 부지 연면적 52만㎡ 캠퍼스를 조성하는 내용을 합의했다고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DW)와 dpa통신이 전했다. 건립될 캠퍼스는 기존 헝가리 대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중국 칭화(淸華)대가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 핵심분야인 반도체 기술자립을 위해 '반도체 단과대학'을 설립했다고 22일 인민일보가 전해졌다.칭화대는 22일 반도체 등을 포함한 집적회로 단과대학 설립식을 열었다.단과대 설립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칭화대 개교 110주년을 앞두고 지난 19일 이 학교를 방문해 핵심기술 확보 및 인재 양성 의지를 밝힌 직후 이뤄졌다.시 주석은 당시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면서 "학과간 융합 '촉매제'를 잘 활용하고 학
[U's Line 유스라인 온라인팀] 아이비리그 대학과 미국의 수십 개 대학이 140여 인문학·사회과학 전공과목 2021년도 박사과정을 모집하지 않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30일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대, 미네소타대, 워싱턴대, 피츠버그대 등에서도 인문·사회과학 분야 일부 전공과목 신규 박사과정 내년 가을학기에는 모집하지 않는다. 박사과정 입학중단 조치는 역사·예술사·영문학·사회학과처럼, 전공학생에 대한 장학혜택을 학교측이 제공하는 인문학·사회과학 분야에 집중돼 있다.이들 전공을 모집하지 않는 배경은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로 기
[U's Line 유스라인 국제팀] 미국 대학들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재정악화로 채권발행을 크게 늘리고 있다. 또한, 대학들은 재정부족 해결과 초저금리 혜택도 볼 수 있는 채권시장에 관심을 나타낸 것도 채권발행이 늘어난 이유다. 월스트리트저널(WSJ) 26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학들이 올해 들어 지난 11월까지 발행한 채권은 413억 달러(45조5,000억 원)어치로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의 집계에서 역대 최대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 발행액 272억 달러보다 51.8%나 증가한 수준이다.이처럼 미국 대학들
[U's Line 유스라인 온라인팀]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혀 잡히지 않으면서 막대한 재정적자를 보고 있는 대학들이 교직원 해고와 임금삭감, 심지어는 주요학과까지 통폐합하면서 안간심을 다하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州) 웨슬리언대는 18개 학과를 폐지했고, 캘리포니아주 버클리대는 인류학, 사회학, 미술사학 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재정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대학들이 무절제로 예산을 깎아대며 ‘학과 폐쇄’까지 단행하는 현실을 집중 조명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고려대 일부 교수들이 유흥업소에서 수천만원의 연구비 카드를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부모교수의 강의를 학생자녀가 수강하도록 하는 등 편법적 학사운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체육특기자 입시에서, 직원채용 등에서도 비리가 적발됐다.교육부는 24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과 고려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총 38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징계와 함께 고발과 수사의뢰하고 2억9천여만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개교이래 처음으로 지난 1월29일부터 2월11일까지 진행된 교육부의 종합감사에서 고려대는 입시·학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오는 12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수능지원자가 총 49만34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10.1%(5만 5301명) 줄었다. 그러나 매년 수능결시율이 10% 정도인 점을 적용하면 실제 수능에는 43만~44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교육계 안팎에서는 대입정원보다 지원자수가 6만명이 적어 평균 대입경쟁률은 1대1에도 못 미치는 ‘역전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입시업계에서는 대입 정원보다 대입 가능 자원이 부족한 역전 현상이 이르면 올해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경희대가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올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캠퍼스를 강타하며 일부 대학, 학과에서만 진행됐던 온라인 강의가 전면 도입됐다. 그러나 여름 들어 세력이 한풀 꺾일 줄 알았던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시작되며 2학기도 온라인 개강을 맞게 됐다.코로나19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캠퍼스’라는 중요한 인재 모집 채널을 잃었다. 현장 채용설명회나 캠퍼스 리크루팅은 타깃 학교 및 학과의 인재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14일 건학61주년 포상수여식 행사를 개최해 교직원 공로상 10명, 모범상 22명, 봉사상 14명, 장기근속상 35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변창훈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구한의대의 지나온 61년 건학의 역사는 난제와 시련의 연속 속에서도 끝없는 도전과 창조정신을 통해 찬란한 영광으로 승화시켜온 과정의 나날이었다”며 “전국 유일의 재정지원 8관왕에 빛나는 각종 사업들, 국가와 지자체를 통해 선정된 여러 사업들은 우리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경남 진주 문산읍 상문리소대 사립 한국국제대학교가 스포츠 특화대학으로 거듭나고자 대학명칭을 경남체육대학교로 변경을 추진한다.경남체육대학교(가칭)가 특성화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스포츠 인재와 우수한 경기인 양성 등 대학스포츠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은 물론 지역의 체육발전과 경제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대학은 두 차례 대학평의원회 회의를 거쳐 11일 가칭 '경남체육대학교 추진위원회 발족과 교명변경 추진'을 확정했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서경대(총장 최영철)는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개혁,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학교육의 질 제고와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혁신사업의 공격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혁신처를 신설했다.서경대는 교육부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과 함께 교육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경대는 교육혁신의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남서울대(총장 윤승용)는 지난 3일 일본 바이코가쿠인대학의 한국어 전공학생들의 한국어 역량강화를 위한 토크(TaLK) 멘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토크'는 한국어로 가르치고 배운다(Teach and Learn in Korean)는 뜻으로 남서울대 사회봉사지원센터(소장 장동호)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방문연수가 어려워진 바이코가쿠인대학 학생들을 위해 만든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이다.올해 멘토로 최종선발된 48명의 남서울대 학생들은 대면·비대면 사전교육을 거쳐 9월 14일부터
[U's Line 유스라인 입시팀]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2021학년도 총 모집인원 3,061명중 수시모집에서 2,193명을 모집한다. 명지대 수시모집에는 논술 및 적성고사 전형이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형의 종류는 크게 학생부교과(교과성적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전형) 및 실기 및 실적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과 실기/실적(특기자전형)으로 구분된다. 이외에도 특별한 자격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지면을 클릭하면 크게